👉들어가며

SK텔레콤 유심(USIM)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9일 만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공식 사과에 나섰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와 불편을 겪은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SK는 보안 혁신과 피해 보상 등을 약속하며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본문

1. 최태원 회장 “SK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5월 7일, 서울 중구 SKT 본사 직접 브리핑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
“사고 이후 소통 부족 인정… 경영진 모두 뼈아프게 반성”
“국회와 정부 기관의 질책도 겸허히 수용하겠다”

📌 SK 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한 것은 그룹 내에서도 이례적 대응

2. 해킹 사고 개요 및 피해

사고 발생일: 2024년 4월 18일 인지
사고 내용:

SK텔레콤 일부 고객 유심(USIM) 정보 유출
피해 규모 및 정확한 해킹 경위는 민관 합동조사단 조사 중

고객 피해 사례:
- 장시간 대기, 해외 출국 지연
- 개인정보 탈취 우려 확대

3. 대응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SK 전 그룹사 보안 점검 착수
‘보안 정보보호 혁신위원회’ 신설 예정
-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 외부 보안 전문가 포함
보안 투자 확대 및 체계적 예방 시스템 강화

🛡 “재발 방지를 위한 전사적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

4. 위약금 면제 및 보상 관련 입장

위약금 면제 논란
- 이용자 형평성과 법적 문제 검토 중
- “이사회에서 최종 논의 중… 결론 난 뒤 공식 발표 예정”
공식 입장: 피해 고객의 불만을 최대한 반영하되 법적 책임 범위 고려

5. 청문회 불출석 논란

5월 8일 국회 과방위 청문회 불참
- 이유: APEC 통상장관회의 준비 및 한미 통상 관련 행사 참석
일부 시민단체 및 국회의원들 “국민 앞 책임 회피” 비판

📍 형식적 사과에 그치지 않기 위한 실질적 재발 방지와 보상책 마련 절실

마치며

이번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는 고객 신뢰와 데이터 보안의 민감성을 다시금 일깨운 사건입니다.
최태원 회장의 공식 사과는 첫걸음일 뿐, SK는 투명한 조사 결과 공개와 책임 있는 조치를 통해 기업의 책임과 윤리를 다해야 할 시점입니다.
전방위 보안 강화와 신속한 피해 보상 없이는 진정한 신뢰 회복은 어렵습니다.

📚 참고 링크